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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 관광객 전년比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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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 관광객 전년比 12% 증가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1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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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을 맞아 수학여행단과 인센티브 외국인 관광단이 대거 제주를 찾으면서 10월 한달간 제주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내국인 124만 7887명, 외국인 16만 5571명 등 총 141만 3458명(잠정치)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126만 3722명(확정치)와 비교해 11.8%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 관광객은 10.6% 증가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22.2% 증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여행하기 좋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수학여행단뿐만 아니라 골프 관광객 등이 제주를 많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국 인센티브 관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후난성 뷰티풀 무역회사와 바이오 아리랑 인센티브 관광단 등 수천 명이 연이어 관광 및 회의차 제주를 찾았다.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양국 갈등 국면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줄어들면서 대체지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항공편을 비롯해 도내 숙박시설, 렌터카, 전세버스 등 관광업계의 예약률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단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내 전세버스 예약률이 최근 100%에 육박했고, 렌터카 업체도 주말 평균 70%를 웃돌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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