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4일과 20일, 28일 ‘신촌, 파랑고래’에서 청년 주거 지원 프로그램 ‘혼자, 모이면 여럿’ 시즌2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7월 열린 첫 행사가 청년 스스로 자신들의 열악한 주거 현실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집구하기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강연과 실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4일 첫 강연에서는 ‘이 시대 청년들의 주거 실태와 정책 사례’란 제목으로 임대차 관계, 주거비용, 1인 가구 등의 내용을 다룬다. 또 청년 주거 빈곤 실태와 청년 주거 정책의 현황을 짚어본다.
20일과 28일엔 ‘현명한 내 집 구하기’란 제목으로 집 구하기의 필수 정보와 지식, 집을 볼 때 확인해야 할 사항 등을 공유한다. 또 임대차계약서 작성 등의 실습도 진행한다.
구는 청년들이 자신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비영리 민간단체인 ‘민달팽이유니온’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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