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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다래마을 범죄예방 협업 추진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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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다래마을 범죄예방 협업 추진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11.1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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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응암3동 다래마을 주민모임이 최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종합우수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올해엔 180개 기관·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적극성, 지속·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5개 부문(종합우수부문, 청소년 부문, 공고기관 부문, 사회단체 부문, 기업사회공헌 부문)에서 총 25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했다.

 

다래마을 주민모임은 서부경찰서와 협업으로 셉테드를 적용한 골목 미관개선, CCTV 설치, 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한 안전한 골목길 조성, 주민·관계기관과의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청소년 대상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마을 범죄예방의 문제점을 발굴해 이에 대한 개선 및 시설 유지․관리를 주민 주도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응암3동 다래마을 일대는 서부경찰서 관내 8개 행정동 중 5대 범죄가 가장 빈발했던 지역이었으나 CPO 범죄데이터 분석 결과,이같은 범죄예방활동 이후 2017년 대비 범죄 발생률이 25%(97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사업은 물리적인 안전시설물 설치에 머물지 않고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마을환경이 밝게 변화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응암3동 다래마을 주민들이 마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마을 문제에 적극 참여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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