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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들 “알파인경기장 완전 존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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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들 “알파인경기장 완전 존치” 촉구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12.1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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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투쟁 출정식 개최…정부 안일한 대응에 강력 투쟁 선포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 관계자들이 18일 강원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곤돌라 사수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 관계자들이 18일 강원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곤돌라 사수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강원 정선지역 군민·사회단체들이 정선 알파인경기장 완전 존치와 관련한 정부의 안일에 대응에 대정부투쟁을 결의하고 나섰다.

정선군민들은 18일 오후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 시설 완전 존치를 촉구하는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유재철 투쟁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내 184개 기관·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지역사회가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다.

또한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와 정부의 대처에 대한 상황에 따라 투쟁위는 청와대와 국회, 정부종합청사 등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시가지 전역과 알파인경기장 일원에 200여개에 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군청 홈페이지와 신문 전단 등을 통해 집회에 대한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정선 알파인경기장 정상에는 몽골텐트 2동을 설치하고 주민 5~6명이 상주하고, 경기장 입구에는 컨테이너 2동에 주민 20여명이 상시 체류하며 무기한 집회를 선언했다.

이어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와 정부의 대처에 대한 상황에 따라 투쟁위는 청와대와 국회, 정부종합청사 등을 항의 방문하는 등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유재철 투쟁위원장은 “정선 알파인경기장 완전 존치 문제를 더이상 방관할 수 없기에 군민의 결의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전체 군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완전 존치될 때까지 목숨을 걸고 투쟁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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