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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송만호의원 ‘도시선진화담당관’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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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송만호의원 ‘도시선진화담당관’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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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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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송만호 의원(가선거구-신사동, 압구정동, 논현1동 출신)은 제237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주거환경개선과 도시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도시선진화담당관’ 신설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했다.먼저 송의원은 매번 반복되는 의회와의 소통부재에 대해 따져 물었다. 집행부에서는 부서신설에 대해 사전 협의나 보고가 없었던 것. 송의원은 “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전 논의 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와 함께 송의원은 “신설 부서가 불법퇴폐업소 단속, 무허가건축물 정비 등 대부분 단속 위주로 치우쳐져 있다”며 부서의 방향성에 대해 제기했다.송의원은 “효율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정비와 단속도 필요하지만 강남구 공동주택 재건축의 전체적인 청사진과 함께 발전 방안에 더욱 집중하여 업무를 추진해 주고, 단속대상도 구민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속도전 위주의 단속으로 구민이 어려움에 처하거나 상대적 박탈감 등 사화갈등이 심화되지 않도록 ‘도시선진화’의 참된 의미를 찾고 더불어 잘 사는 강남구가 될 수 있도록 구정의 방향성을 명확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송의원은 신설부서 업무 체계가 중복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짐을 지적하고 “57만 강남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선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이 급하게 밀어붙이지 말고 작은 것에서부터 구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신중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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