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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 동대문일대 관광객 향한 바가지쇼핑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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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 동대문일대 관광객 향한 바가지쇼핑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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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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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을 방문한 중국의 요우커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명동·을지로 일대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쇼핑이며 가장 많이 지갑을 연 곳도 중구이다.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서울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관광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바가지요금 및 가격표시제 미이행을 근절하기 위해 6월말까지 단속에 나섰다.중점 단속지역은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관광특구 지역과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일대로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장소다. 구는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에 있는 굿모닝시티, 다산타워, 밀리오레 등 6개 상가 2862개 점포와 남대문시장 39개 상가 6100개 점포를 포함한 총 3만여개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미이행 및 부당요금 부과 등을 집중 단속한다.개별 상품에 판매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진열대에 대표 가격을 표시하는 행위, 판매가격을 용기 또는 포장에 소비자가 알기 쉽게 ‘판매가 ○○원’으로 표기하지 않는 것도 주 단속 대상이다.이를 위해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쇼퍼’4명을 2개반으로 편성해 직접 물품결제를 하면서 단속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5월말까지 시장경제과 직원 6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2인1조 3개반으로 편성해 주부물가모니터 요원과 함께 관광성수기 집중단속도 펼친다.가격표시 위반업소는 규정에 따라 1차 시정권고하고, 2차 적발시부터는 3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가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가격표시를 일부 누락하거나 착오표시하는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시정조치를 내린다. 구는 지난해 5382개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지도단속을 펼쳐 443개소에 행정처분 등 시정권고를 하고 814개소에 현장시정조치를 내렸다. 한편 구는 가격표시제 단속과 함께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앞두고 5월말까지 콜밴과 택시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쇼퍼와 함께 특별 단속을 펼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쇼핑명소인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패션타운은 이들의 필수 방문코스다. 외국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실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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