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구는 특기와 적성, 맞춤형 수준별 교과프로그램, 돌봄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과후지도사&진로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연중 총 2회(상·하반기) 운영하며 내달 5일까지 상반기 모집에 나선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인재양성과 방문 또는 전화접수,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자격과정은 자유학기제 시행 및 방과후 교실 운영 확대에 따른 사회적 수요에 대비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특히 은퇴(예정)자,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용산에 거주하는 구민이며 총 25명을 모집한다. 하반기도 25명을 모집 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1인당 20만원이나 구에서 12만원을 지원, 본인부담은 8만원이다. 교육은 내달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2회 진행되며 장소는 용산아트홀 강의실이다. 교육은 총 8회 과정이며 ▲방과후 수업 및 교육과정의 이해 ▲진로 개념 및 진로 가치관 ▲아동 관리 및 아동 발달 이론 ▲직업 교육 및 진로 수업의 이해 ▲학습 지도안 및 커리큘럼, 수업보고서 작성 ▲진단, 처방 도구 활용법 ▲방과후 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수업 과정 이해 / 자격 인증 시험 등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자격과정을 통해 방과후 학생지도와 관련한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화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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