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오는 7월 금천교 밑 안양천에 어린이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해 설계를 완료했으며, 11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율로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물놀이장은 안양천 금천교 하부 둔치에 3,000㎡ 규모로 어린이풀과 유아풀로 나누어 조성되며, 각종 분수시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과 쉼터가 조성되고, 주간에 텐트를 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캠핑데크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물놀이장으로 진입은 금천교에서 경사로를 통해 가능하며, 물놀이시설은 금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오는 7월, 어린이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며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물놀이장 준공에 힘쓰겠다”며 “물놀이장과 함께 안양천을 주민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안전치수과(2627-186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