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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1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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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14년 지역사회 건강통계’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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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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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 922명 대상 조사결과, ‘걷기 실천율’은 향상된 반면 ‘비만율·우울감’은 높아져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2014년도에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내용으로 한 ‘2014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발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 건강습관,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정도 등을 통해 구민의 건강수준과 질병상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건강증진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14년에 진행된 조사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정신건강 등 건강행태 영역과 예방접종 및 검진 영역, 의료이용 영역 등 총 18개 영역 16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468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구민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을 통한 1:1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자는 총 922명으로 남자가 403명(43.7%), 여자가 519명(56.3%)이었다. 대상자 연령은 40대가 20.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50대로 18.1%였으며,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8.1세였다. 조사 결과, 주요 건강지표 중 현재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2013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고, 일주일 가운데 5일 이상 하루 30분을 걷는 ‘걷기 실천율’은 2012년 47.6%에서 2014년 55.7%로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반면 비만율은 2013년 24%에서 27.8%로 대폭 상승했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등 정신건강 지표도 전년에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의사진단 경험률은 조사가 시작된 이후 2012년까지 매년 꾸준히 상승하다가 2013년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4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고혈압 약물치료율은 91.5%, 당뇨병 치료율은 90.7%로 각 86.0%와 84.7%인 서울시 결과보다 높아 치료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22일 이번 조사 결과의 건강통계 자료를 내용으로 보건소 전 직원과 보건사업을 담당하는 구청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해 보건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앞으로 이 건강통계 자료를 보건사업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해 구민에게 꼭 필요한 건강증진 사업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의약과(☎2094-0846)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건강통계는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문 의 : 중랑구보건소 의약과 (☎2094-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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