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 2015년 치매사업‘가족지원부문’서 우수 프로그램 추진기관으로 선정
상태바
노원구, 2015년 치매사업‘가족지원부문’서 우수 프로그램 추진기관으로 선정
  • '
  • 승인 2015.05.27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도 치매어르신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두 드림(Do-Dream)’프로그램 우수성 인정받아- 28일 제7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상<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제7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2015년 치매사업 ‘가족지원부문’ 우수 프로그램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회를 통해 지자체 보건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사례공유 등으로 보건사업의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28일 오후 2시 개최되는 성과대회에서 ‘경도 치매어르신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두 드림(Do-Dream)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는다. 구에 따르면 노원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경증 치매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등급이 없거나 등급외를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어르신의 보호자가 직접 돌봄 도우미로 참여해 공동으로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두 드림(Do Dream)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올해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두 드림 사업’은 노원구치매지원센터와 공릉보건지소 두 곳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증 치매어르신 30명, 보호자 30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 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어르신에게는 인지재활 및 악화방지, 정서적 안정,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의 비약물적 치료전문가가 참여, 다양한 종류의 비약물적 치료를, 치매가족에게는 돌봄의 품앗이를 통해 치매가족의 상호간 경험의 공유 및 상호지지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정보나 돌봄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치매어르신 돌봄과정에서 겪게 되는 정신·신체·경제적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족참여형 통합 돌봄의 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구청장은 “우리구가 추진하고 있는 치매사업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고 이에 따른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치매라는 게 환자 스스로도 힘든 싸움이지만, 가족 또한 경제적 어려움과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두 드림’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욱 매진하라는 상으로 알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