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위해 힘 모은다!~
상태바
노원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위해 힘 모은다!~
  • '
  • 승인 2015.05.27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6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서 위원 208명과 ‘제2차 노원발전위원회’ 개최 - 창동차량기지 등 개발사업에 대한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통해 개발방안 모색- 지역차별적인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방안 대책 논의<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등주요사업에 대한 개발방안을 모색하는‘제2차 노원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노원구의 숙원사업인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도시재생사업 ▲광운대역세권 개발 ▲경전철 동북선 건설 등의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사업방향과 안건에 대해 토론했다. 구는 서울시 창동·상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한 보고와 의견수렴을 통해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지에 신경제중심지를 조성해 배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광운대역세권과 민자역사에 대한 진행사항 보고 및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월계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상계역에서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 건설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동북부 지역의 대중교통난 완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번 위원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대학교수,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 208명이 지역차별적인 통행료로 인해 그간 시민들의 불만을 끊임없이 야기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위한 대책 등도 논의했다. 서울 경기 수도권 외곽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동서남북을 잇는 유용한 교통기반 시설로, 일산에서 퇴계원까지 경기도 10개 시군과 서울시 5개구 등 500만 시민이 이용하는 중요한 생활권 도로이다. 그러나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 간)은 국가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먼저 건설한 남부구간(일산~판교~퇴계원 간)과 달리 재정부담을 이유로 고수익구조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함으로써 평균 요금이 km당 132원으로 km당 50원인 남부구간의 2.6배 이상 비싸다. 이에 노원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북부권 5개 자치구와 고양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통행료 인하를 위한 실무 T/F를 구성했으며, 지난 14일에는 경기도와 서울 북부지역 국회의원 25명으로 구성된 ‘국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정상화 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국회와 관련 지자체가 연계, 다각적인 대응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또 이날 위원회는 북부구간 통행료인하를 위해 주변지자체와 공동대책협의회를 구성, 통행료 인하를 위한 적극적인 구민홍보 및 결의대회 개최,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김성환 구청장은 “노원발전위원회가 구민들의 뜻을 담아 노원의 100년 미래를 바꿀 주요 선도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창구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에 대한 부당한 통행료가 조속히 인하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58만 노원구민과 서울, 경기북부 500만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