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 2일 구청광장서 <전국매일/서울> 이신욱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일 구청 광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 주관으로 한여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배추 700포기를 직접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등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 등 2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마다 동절기 김장김치가 동이 나고 갓 담근 맛깔스런 김치가 생각나는 초여름에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 행사는 7년간 지속돼 이제는 성동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만의 독특하고 정성이 담긴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권창석 자치행정과장은 “이른 무더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한 한 해를 보내고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의 분위기가 구 전체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