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거동이 불편해 평소 나들이가 힘들었던 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서울문화유산 나들이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서울나들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상반기는 6월 2일, 5일, 9일, 25일 등 4회, 하반기는 10~11월에 걸쳐 연간 총 9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조관웅)이 주관하고 구가 협력해 ▲용산 중앙박물관 ▲63빌딩 수족관 ▲한강유람선 ▲잠실롯데월드 등 평소 장애인들이 가기 힘든 서울 전역의 문화시설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장애인과 가족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동 주민센터와 장애인 단체 등에서 추천 받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52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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