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범섭)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 60여개 도서관이 참여하고 수행기간만 6개월 이상인 전국적인 인문독서 프로그램으로서, 인문학과 독서의 연관성을 활용해 독서 저변을 넓히고 폭넓은 교양을 얻게하는 사업목적을 가지고 있다.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지속적으로 인문학 강좌를 열고,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해 지역주민의 커다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의 ‘2015 인문독서아카데미’은 최다 대출 도서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독서연계 인문학’을 지향하고 있다. 문학, 철학, 역사, 통섭을 두루 아우르며 펼쳐질 이번 강좌는 전문강사 및 저자를 초빙해 ▲6월 ‘문학이 보여주는 5대 키워드’, ▲7월 ‘철학이 논하는 5대 키워드’, ▲9월 ‘역사가 펼치는 5대 키워드’, ▲10월 ‘통섭의 인문학(심리학+사회학) 5대 키워드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포문을 여는 6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조정래, 공지영, 윤태호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우리의 삶에 던지는 명징한 키워드를 소개해 예술의 향기에 흠뻑 빠지게 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영혼이 쉴 수 있는 휴식의 샘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접수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방문·전화 접수 가능하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인문독서아카데미의 바람에 참여해보자. 【문의】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http://www.l4d.or.kr , 02)982-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