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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의회 차재홍 의장, “전문지식 쌓고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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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의회 차재홍 의장, “전문지식 쌓고 구민과 소통하는 의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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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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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제7대 마포구의회는 지난해 7월 구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의회의 위상제고와 40만 구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삶의 질 향상과 마포의 균형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 서울 마포구의회 차재홍 의장은 주민 중심으로 화합과 소통을 이루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차 의장은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문턱 낮은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고 있는 마포구의회인 만큼 주민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항상 좋은 의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7대 마포구의회 개원 1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1년을 돌아보신다면.- 제7대 마포구의회는 소신 있고 개성이 강한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의원 체련대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의원 전체가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했다.의원들의 전문지식을 쌓고 폭 넓은 견문을 넓히고자 의정연수, 타 자치단체 비교시찰, 관내 현장방문, 교양강좌 등을 실시함으로써 역량강화에 매진했다. 그 결과 2014년 7월 7일 소집된 제18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 11개월 동안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차례의 회의가 열렸고, 총 개회일수는 91일 이었으며, 총 86개 안건 처리와 구정질문 2회, 행정사무감사 1회, 그리고 업무계획보고와 업무실적보고를 통해 구청 행정사무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도 성실하게 수행했다. 2014년 9월부터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마포구의 대형 공사장 등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살기 좋은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마포구의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참여에 의한 실질적 지방자치 시대를 앞당기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의장을 중심으로 모든 의원들의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구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새로운 지방화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다.또한 성장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생명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사람이 중심이 되고 우선 시 되는 마포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 하겠다.▲ 마포구의 현재 주요 현안 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우선 마포구의 교육환경을 좀 더 발전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 교육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라고 했다. 장차 이 나라를 이끌고 갈 청소년들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은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다음은 마포구의 공영 주차장 시설 확충이다. 각 동별 공영주차장이 많이 건립돼 구민의 불편사항이 많이 해소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주차장 시설이 미흡하여 주민들과 인근상인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구민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장소에 공영 주차장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1월 9일에는 망원동 현장을 직접 방문, 주민들의 애로 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공영주차장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서에서는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검토 및 계획수립을 준비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살기 좋고 안전한 마포구를 만드는 것이다. 마포구의회에서는 지난 2014년 9월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마포구의 건축공사장, 위험시설물 등 각 분야에 대한 안전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위험시설이나 부실한 공사장 등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고,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세월호 사고를 교훈 삼아 사람이 중심이 되고 안전이 우선시 되는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포구의회 의원 모두는 헌신과 봉사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다.▲ 구청 집행부에 대한 대안제시, 감시와 견제 기능에 대한 소신은 무엇인가.- 지방자치의 한 축인 구의회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만, 감시와 견제가 단지 집행부의 행정행위를 제약하는 것으로만 기능한다면 상호 반목과 대립만 있을 것이다.집행부가 구정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어갈 때는 비판과 질타가 있어야겠지만, 진정으로 우리구의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면 당연히 지원할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감시와 견제라고 생각한다. 구민들이 납부한 세금이 적절하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있는지 철저하게 살필 것이며, 예산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에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따져볼 것이다. 또한, 잘못된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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