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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고진성과 이지연이 들려주는 춤과 사람의 이야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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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고진성과 이지연이 들려주는 춤과 사람의 이야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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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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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4시, 8시 노원어울림극장<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의 노원어울림극장에서 19일 오후 4시, 8시 2회 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이자 국립국악원 출신 고진성과 이지연의 전통무용공연 춤과 사람의 이야기를 공연한다.제40호 중요무형문화재인 고진성은 국립국악원 무용단원 출신으로 춤사랑무용단 및 한빛예술단 대표이며 이번 공연의 연출을 직접 맡았다. 이지연은 국립국악원 무용단원 출신으로 수원여대 및 성신여대 강사이며 어우새 예술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이들은 부부로서 전통춤의 발전과 계승을 위한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작년 4월에도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된 바 있는 춤과 사람의 이야기는 전통무용공연을 갈망해 온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으며, 올해도 뛰어난 연출과 완성도 있는 작품성, 대규모 무대구성 및 화려한 의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한국무용의 아름다움과 절제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넋풀이·대감놀이춤·부채춤 등 다채로운 무대 마련공연은 귀향(歸鄕)을 주제로 하는 1부와 신명(身明)을 주제로 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죽은 자의 원한을 풀어주는 넋풀이를 비롯, 딸이 죽은 아버지를 인도해 명복을 누리게 한다는 신칼대신무 ▲경기도 용인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놀이굿인 대감놀이춤 ▲한국 의식무용 중 가장 원시적 요소가 짙으며 강신이나 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무당춤을 선보인다.2부에서는 ▲1954년 명무 김백봉이 창작한 부채춤을 시작으로 ▲농악에서 12차 장단에 맞추어 소고를 두드리면서 춤을 추는 소고춤 ▲팔에 쟁강쟁강 소리나는 쇠팔찌를 끼고 추는 쟁강춤 ▲다양한 민요에 맞추어 장구를 치면서 흥청거리며 추는 장고춤을 선보인다.▲몸으로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예술인 전통무용의 진수 고진성과 이지연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단아하고도 정갈하게, 때로는 사람 냄새나게, 신명나는 한바탕 춤사위로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기타 자세한 공연안내는 홈페이지(www.nowonart.kr)나 전화(02-2289-6767)로 문의하면 된다.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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