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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뮤지컬 통해 나라사랑 교육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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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뮤지컬 통해 나라사랑 교육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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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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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문태선)과 서울시립 중랑청소년수련관은 그동안 일회성 체험이나 견학으로 일관된 청소년나라사랑 활동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도입한 '나라사랑 청소년 뮤지컬 영웅'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나라사랑 청소년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일대기를 뮤지컬로 만든 '영웅'에 착안해 대사와 음악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과 인물을 분석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배우면서도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아픔을 온몸으로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뮤지컬과 나라사랑이라는 역사교육을 접목해 공연까지 준비해야 하는 이번 활동은 모든 것이 개척이자 새로운 시도이다. 또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연습한 뮤지컬을 광복 70주년 기념행사로 공연한다는 것은 청소년들의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다.공연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뮤지컬 '영웅'의 실제 주인공 정성화 씨는 모든 스케줄을 뒤로 하고 아이들의 연습장소를 찾았다. 아무도 예상 못한 정성화 씨의 등장만으로도 행복한 순간이였지만, 쉬는 시간 없이 2시간이 넘게 진행된 특별수업은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은 물론, 꿈과 희망을 가슴속에 전달하기에 충분한 시간 이였다.뮤지컬 배우 정성화 씨는 “대사와 안무보다는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이상의 공연 준비에 감동을 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13일 한국국제 예술원 예홀(15:00, 19:30)과 14일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15:00, 19:30)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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