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국토교통부 소관 15종의 공부를 하나의 공부로 통합해 발급하는 부동산종합공부 발급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동산종합공부는 토지 정보와 건축물 정보, 토지(건물) 가격 정보를 통합한 새로운 공부로 그 발급 종류에는 15종의 공부를 하나의 공부로 통합한 종합형과 민원인이 원하는 정보만 추출해 발급하는 맞춤형, 예전과 같이 개별공부로 발급하는 개별형이 있다는 것.　부동산종합공부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온 나라 부동산정보 종합포탈(www.onnara.go.kr)에 접속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수수료는 종합형이 1500원, 맞춤형 1000원, 개별형은 이전과 동일하다.　한편 구 관계자는 “그동안 민원인들이 등기 업무와 허가 업무를 위한 공부 발급을 위해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부동산종합공부 발급 서비스가 민원인들의 시간과 비용 낭비를 줄임은 물론 행정업무의 일관성 확보와 행정공신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