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인천보훈병원 건립과 관련해 국가보훈처, 의료보훈공단 및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진 등 관계자가 최근 인천시를 찾아 인천보훈병원 건립추진 배경 설명 및 남구 용현동 군부대 예정부지를 현장 확인했다. 남구 관계자는 용현동 450-5번지 일대 군부대 예정부지가 낙후지역으로 개발의 필요성 및 부지현황, 주변 환경 및 입지조건 등 예비타당성 조사로 방문한 국가보훈처 및 KDI 연구진 등에게 중앙보훈병원 진료인원 증가로 장시간 대기와 원거리 통원진료 불편 및 인천 및 경기 서·북부지역 보훈의료대상자 증가 등 수도권의 의료급증으로 인천보훈병원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배동환 시 사회복지봉사과장은 “올 상반기 중 KDI 연구진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200병상(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인천보훈병원 건립 추진여부가 결정되며, 인천(경기)권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등의 복지향상과 영예로운 삶을 도모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보훈병원은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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