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회의실에서 설 연휴 무사고를 위한 관계기관 사전대책회의를 갖고, 특별교통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시, 인천기상대 등 9개 유관기관과 11개 여객선도선 선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박 안전운항과 여객 안전수송을 위한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는 것.　이에 인천해경은 여객선과 도선 수송증강 계획과 함께 과적과승 방지, 기상불량 시 운항 통제 강화, 경비함정 여객선 항로순찰 등 안전 활동 강화방침을 발표하고 협조체제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해경은 서북도서를 운항하는 선사에 대해 항로 준수 및 작전 통제시 군 작전에 따라 신속히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특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라며 “서비스정부 등 정부3.0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