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부동산종합공부의 전면 시행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부동산 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토지표시와 소유자, 건축물에 관한 사항, 토지의 이용 및 규제에 관한 사항, 부동산 가격 등 부동산에 관한 모든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증명서로 발급하는 제도다.　그동안 토지관련 민원서류는 토지대장(500원), 지적도(700원), 토지이용계획확인원 (1500원), 건축물 대장(500원)을 각각 발급됐으나, 부동산 종합증명서는 종합형이 1500원, 맞춤형이 1000원으로 기존 개별증명서 합산비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창구를 이용해 증명서를 발급받는 불편을 겪었으나 ‘부동산 종합공부 창구’ 운영으로 한 번에 관련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서 민원인들의 시간과 비용 낭비를 줄이고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