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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원, 임신부 치주질환 무상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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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원, 임신부 치주질환 무상검진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2.2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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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사선 걱정 없이 치주질환을 검진하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한다.25일 도의료원에 따르면 ㈜싸이토젠과 공공의료사업 협약을 통해 상반기 중 치주질환 유전자검사(Cytoperio)를 도입하기로 했다. 치주질환 유전자검사는 치주질환 원인균에 대해 유전자 증폭 정량(Real-time PCR) 분석법을 이용하는 검사법으로, 암 조기 진단·신종플루 확진 등 검사법으로 사용되는 최신 고민감도 유전자 분석 방법이다. 특히 구강세척액을 이용해 세포를 배양, 검사하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이나 태아 건강에 민감한 임신부도 안심하고 검사할 수 있다. 태아 건강을 위해 방사선 등 치과 검진을 미루는 임신부들이 안심하고 정확한 검진을 받고 효과적으로 치주질환을 관리, 치료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또한 12종의 치주질환 원인균 유무와 양까지 밝힐 수도 있다. 도의료원 관계자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라며 “임신부 건강은 물론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의료원은 상반기 중 포천병원에서 원인균 12종에 대한 검사를 도입할 예정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산하 6개 병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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