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내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민 관 합동으로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의 시설환경개선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시설 환경개선사업은 경기장 주변 및 선수단 숙소 주변, 관광객 방문 가능지역 중심의 일반음식점 524곳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조사에서 영업장 내 조리장 환경, 영업장내외 환경, 화장실 청결상태, 기타 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또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개선 전후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으로 행정처분을 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손님만족 위생서비스를 제공해 청결하고 안전한 인천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으로 시민 공감 위생행정을 실현하고 선진 음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