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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체 사이버 보안대응체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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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체 사이버 보안대응체계 기반 마련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3.13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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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 휴대단말기는 물론 각 기관 전산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테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자체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EXPO'에 홍보관을 설치, 지난해 말 개발해 현재 시험 운영 중인 정보보안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종합상황 분석시스템 소개와 함께 스마트폰 해킹시연을 통해 정보 유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도 홍보관에서는 엑스포 기간 동안 국내 해커출신 기업인인 권석철 대표와 공동으로 매일 2회의 해킹시연을 하고 있으며,시연은 공인인증서 및 주요 개인정보를 절취하고 2차 피해로 확산되는 위험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일환이다. 도는 홍보관에서 정보 유출이 개인 피해를 넘어 산업기술 유출로 이어질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한편, 경기도CSO협의회 회원사 및 경기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상담서비스도 제공, 산업기술유출에 대한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는 특히 보안EXPO 행사에서 도가 민관 협력체인 경기도CSO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중소기업 산업기술유출 방지 및 보안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동안의 활동들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12년 전국최초의 민관협력체인 경기도CSO협의회를 구성, 경기도 산업보안포럼을 통해 대학 및 보안기업과 활발한 정보교류를 하고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 보안수준 높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또 중소기업에 보안장비 무상기증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보안인식 제고를 유도하고,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 기반시설에 보안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경기도 산업보안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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