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최근 재난 피해를 입었거나 재난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대해 지속돌봄서비스를 진행했다. 인하대학교 트인봉사단 학생들이 도화동에 홀로 사는 신 모 할아버지(72) 집을 대상으로 벽지를 새로 바르고 장판을 교체하는 등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에 참가한 학생은 “도배지, 장판을 운반하고 좁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작업하느라 힘들지만, 곰팡이 냄새로 지저분했던 할아버지 집이 깨끗하게 바뀌는 것을 보니 일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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