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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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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추진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14.04.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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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군포, 의왕 등 안양권 3개시 초^중학교와 고등학교 급식으로 수산물 공동구매가 이뤄진다.

(재)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재단)는 이에 따른 설명과 학부모 의견수렴을 위한 포럼 및 사업설명회를 오는 29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최영찬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함원식 도리농촌유학센터 이사장, 서수미 석수초교 영양교사, 장경호 녀름연구소 부소장, 김향순 당동초교 학부모, 정명숙 안양^군포^의왕 국민색생활네트워크 회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수산물 공동구매에 따른 안정성과 물품취급 기준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녀 학교급식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도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궁금증을 질문할 수 있다.

재단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수산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3개 지역의 각 학교에 공동구매한 수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렇게 구매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중금속 함유량과 식중독균 및 방사능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 하고, 그 결과를 재단 홈페이지(agucfc.or.kr) 게시는 물론, 교육청과 학교에도 통보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포럼에 앞서 수산물 공동구매를 위해 교육청, 학교,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한 바 있으며, 유기농 김치 공동구매를 이미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는데다 다양한 수산물에 대한 각 학교의 객관적 평가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공동구매를 통한 철저한 위생검사로 양질의 안전한 수산물을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함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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