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0년 5월 착공한 V=1만9000t 규모의 ‘수봉1배수지 재건설공사’를 4년만인 지난달 말 준공했다.　수봉1배수지는 1일 계획급수량 3만5000t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써 유수율 제고는 물론, 예기치 못한 단수시에도 12시간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남구 도화1동을 비롯 10개 동, 7만9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전상주 본부장은 “초화원과 수봉공원으로 연결되는 동선과 화장실을 비롯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개선작업을 거쳐 내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해 편히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