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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콘텐츠진흥원 엉터리 예산편성에 주먹구구식 집행까지..기초단체 끌어 들이려 거짓예산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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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콘텐츠진흥원 엉터리 예산편성에 주먹구구식 집행까지..기초단체 끌어 들이려 거짓예산 꾸며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6.30 0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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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직원들에게 천문학적인 시간외 수당을 지급해 여론의 질타를받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당초 투자항목과 전혀 다른 예산을 고의로 편성, 신규 사업에충당할 계획을 세워 주먹구구식 예산편성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콘텐츠 진흥원은 지난해 사업예산 중 6억1천2백만원을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문화창조허브 사업비로 편성,이중 4억5천만원을 엔젤펀드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따르면, 엔젤투자는 도내 기업들에 투자할 펀드로서 신규로 시작하는 문화창조허브와 관련이 없으며, 그나마 지난해 심의한 올해 예산편성 당시에는 투자약정 조차도 하지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진흥원의 주먹구구식 예산편성과 전용이 매우 심각한 문제점으로 도출되고 있다 . 특히 이같은 엉터리 예산편성을 추궁하는 도의원의 질타에 진흥원 관계자는 "신규사업에 성남시를 참여시키기 위해 그연계를 위해 판교허브에 프로그램처럼 예산을 포함시켰다"고 허구성을 스스로 드러내는 답변을 해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다달었음을 보여주고 있다,세수 부족으로 도민들을 위한 복지분야 계속사업마저 줄이고 있는 경기도의 재정형편을 무시한 채, 소속기관의 이기적인 엉터리 예산편성과 전용을 일삼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가 요구되고 있다,한편 진흥원은 간부급 직원에게 연간 수천만원의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해 경기도산하 공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여론의 지적을 받고 있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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