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로서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기러기 등 겨울 철새들이 시베리아 극동지역 및 아시아 지역에서 올해도 억임 없이 철원평야 DMZ 를 날아들어 먹이를 찾아 군무를 형성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민통선 이북지역 관광이 중단되고 있으나 민통선이남 지역에서의 두루미 탐조 관광은 안내에 따라 가능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4,000여 마리가 철원평야에 날아들어 왕성이 월동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두루미 탐조에 최적의 시기가 도래되었음 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등의 우려로 방문객들이 저조한 실정이기에 이에 대한 철새탐조 관광객을 초대하는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지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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