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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무원, 퇴임 기념 성금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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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무원, 퇴임 기념 성금 기탁 ‘훈훈’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19.12.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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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5백만원…공직자 모범사례 화제

“지역 주민들과 경기 여주시청에서 40여년간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무사하게 정년을 맞게 해주신 시장님과 동료 선·후배 공직자,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근 여주시청 1960년생 간부공무원 7명이 정들었던 공직을 마감하면서 5백만 원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의 나눔으로 마지막까지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 지역사회 및 공직 사회가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박제윤 행복지원국장, 김기호 시민안전과장, 김태수 감사 법무담당관, 강철진 환경과장, 조경원 일자리경제과장, 손기성 대신면장 등 5명이 정년 1년을 앞두고 각각 부이사관과 서기관으로 명예퇴직했다.

이외 방영철수도사업소장과 채광식 여흥동장 등 2명은 내년 1월 1일자로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박제윤 국장은 1980년 공직을 시작,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 중앙동장과 안전총괄과장, 문화관광과장, 자치행정과장, 오학동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월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안전행정복지국장과 행복지원국장 등으로 재직해 왔다.

김기호 과장은 1980년 8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5년 10월 사무관으로 승진, 교통행정과장과 세무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수 담당관은 1984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2017년 사무관 승진 이후 남한강사업소장과 중앙동장, 강천면장 등을 지냈다.

강철진 과장은 1987년 7월 공직생활을 시작, 지난해 7월 늦깎이 승진했다. 그는 1년여 간 환경관리과장과 환경과장 등으로 재직하다 명퇴를 선택했다.

조경원 과장은 1980년 7월 공직생활을 시작, 2016년 6월 사무관 승진 이후 사회복지과장, 의회 전문위원, 중앙동장, 지역경제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 60년생 소띠 간부공무원 가운데 가장 긴 39년 9개월여 간 공직에 몸담아 온 손기성 면장은 2010년 5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산북면장, 가남면장, 여흥동장, 복지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공로연수를 신청한 방영철 소장과 채광식 여흥동장은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5년 10월 간부공무원으로 승진, 보건행정과장, 산북면장 등을 역임, 채 동장은 1985년 공직에 입문해 2016년 9월 사무관 승진 이후 축산과장 등을 거쳐 2017년 7월부터 여흥동장으로 재직해 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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