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해 5도로 가는 화물선의 출항신고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백령^연평도 등 서해 5도로 출항하는 화물선이 출항신고를 위해 공사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해 출항신고서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절차를 없앴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공사는 화물선 운항 종사자가 인천항 포털(www.ipus.co.kr)에서 전산으로 출항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사와 해군의 승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종전에는 공사와 해군을 직접 방문하며 출항 승인을 받는데 평균 36시간이 걸렸지만 새 시스템에서는 4시간이면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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