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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 ‘영양만점’ 태안산 굴 김장철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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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 ‘영양만점’ 태안산 굴 김장철 인기만점!
  •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1.0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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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원면등 본격 채취 시작
굴 생육 최적의 양식장 20ha서 자라 영글고 탱탱한 식감 인기 고공행진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굴이 태안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사진은 태안군 이원면 이원방조제 굴 양식장에서 삼동어촌계원들이 굴 채취를 하고 있는 모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
겨울철 별미 태안 굴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굴이 충남 태안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이원면 삼동어촌계(어촌계장 이호석)에서는 하루 20여 가구가 이원방조제 굴 양식장 20ha에서 하루 1t(깐 굴 기준)의 굴을 채취하고 있다.

채취량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도매가는 kg당 1만, 소매 직판가는 1만 5,000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한데다, 굴의 크기는 작지만 맛은 더 좋아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는 것이 어촌계의 설명이다.

 

 

이호석 어촌계장은 “태안 굴은 알이 영글고 탱탱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가 있다”며 “김장철을 맞아 주문량이 늘 것으로 예상돼 어촌계원들이 매일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산 굴은 글리코겐 함량이 많아 소화흡수가 잘되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칼슘과 인, 철분 등 무기질 등이 풍부해 빈혈과 체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굴 채취는 내년 2~3월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태안에서 자란 굴을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 체험프로그램 운영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이라는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체험프로그램 모습.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이라는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체험프로그램 모습.

충남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이라는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4분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패총의 주요소인 조개를 비롯해 지점토, 종이액자틀 등을 이용해 해양유물과 바다생물 형태를 표현해보는 ‘패총액자만들기’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2019년 패총박물관 기획전시인 ‘한국 전통 소금, 태안의 자염’ 기획전시와 연계한 ‘자염 만들기’가 진행돼 체험부스 내 미니 가마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자염을 만들어 보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패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남패총박물관을 문화예술향유 공간으로서 누구나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남패총박물관은 올해 2만 3,000여 명(10월 말 기준)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특별·기획전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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