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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불공정 인사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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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불공정 인사 즉각 중단하라"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4.07.10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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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성 줄세우기 인사로 안양 공무원 자살 주장 경기지역 공무원노조가 지난 6.4지방선거 이후 시·군마다 불공정인사가 자행되고 있다며 공정한 인사정책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는 10일 규탄성명서를 내고 "새로운 자치단체장 취임과 함께 보복성 인사, 학연과 지연 등 특정관계에 편중된 인사, 선거관련 보은인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공무원노조는 이어 "자치단체장이 정치적 입지를 구축하려고 자기 사람 끌어들이기 인사 등을 통해 공직사회를 사조직화하려는 것이 명백하다"며 "급기야 안양시의 한 공무원을 자살이라는 극단적 상황으로 내몰아 세웠다"고 주장했다.이날 노조가 언급한 안양시 공무원은 안양시청 A(45)씨로, 시장이 바뀐 뒤 단행된 인사에서 대기발령된 지 5일 만인 지난 6일 새벽 안산의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공무원노조는 "보복성, 줄세우기식 인사의 전형인 대기발령으로 공무원 자살사태가 발생됐다"고 주장하고 경기도 자치단체장들에게 보복인사, 보은성 인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노조는 또 "인사위원회의 공무원단체 참여 등 공정한 인사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라"고 요구했다.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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