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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강제수사하거나 사회적 압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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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강제수사하거나 사회적 압박해야"
  • 임형찬기자
  • 승인 2020.03.0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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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인터뷰…"마스크 부족, 행정당국 실수이자 문제"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KBS 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전화 인터뷰에서 전날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서울시가 고발을 했기에 그나마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국민 앞에 나타난 것"이라며 "지금 단계에서는 강제수사를 하거나 사회적 압박을 행하는 길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 1일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죄와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어 "방역당국이 원하는 것은 형식적 사죄나 큰 절이 아닌 책임감 있는 태도와 구체적 대책"이라며 "신자 명단과 모임 장소를 정확히 공개하고 신자들에게도 공개하도록 지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마스크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것은 행정당국의 실수이고 문제"라며 "서울시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마스크 생산을 늘리거나 봉제공장에서 면 마스크를 생산해 대체 필터를 부착하는 대체재 개발과 대체 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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