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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흡연피해회복 '담배소송' 지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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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흡연피해회복 '담배소송' 지지 성명서 발표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4.03.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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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의회(의장 김재관)는 6일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지역에서 최초로 발표했다. 달서구의회는 성명서에서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밝히며 국민건강보험공단측에 구민의 건강권 회복과 재정보호를 위해 ‘담배회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과 담배회사측은 실효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윤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빅테이터를 활용해 130만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19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남성은 후두암의 경우 79%, 폐암 71%, 식도암 63%의 영향이 있는 등 흡연과 암 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했다. 이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조 7000억 원의 진료비용을 추가로 지출했으며 달서구의 진료비용은 731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명서 발표에 주도적 역할을 한 조철제 의원은 “이번 성명서 발표를 통해 ‘담배회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 제기를 지지하며 앞으로도 담배의 해악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달서구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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