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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행정 창조적 사고 진취적 행동으로 사람중심 도시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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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행정 창조적 사고 진취적 행동으로 사람중심 도시 만들것"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4.10.1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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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민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이는 구정을 염원으로 민선 6기 구청장에 취임해 업무가 시작된 지 100일이 지났다. 지난 100일간은 구정에 대한 연구와 성찰 그리고 남동구민의 기대는 물론 염려까지도 모두 담아 향후 민선 6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안정된 디딤돌을 놓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섬김행정 기반 구축을 위한 소통창구 확대 구청장 취임 후 지난 100일은 민선 6기가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성찰하고 구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뉴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19개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자치위원과 통 반장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정의 최 일선 조직에서 일하는 통반장들에게 통반장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통반장에게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부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경로당 방문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많은 고견을 청취한 것도 향후 구정을 이끌어 가면서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각종 위원회와 제도권 안팎의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과의 만남 및 SNS를 통한 구민과의 소통창구의 채널을 확대 한 것 또한 현장중심의 행정에 큰 몫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조경제로 일자리 창출 본격 가동 남동구에는 수도권 최대의 수출 집약적 남동공단에 73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구는 기업 활성화를 통해 고용창출이 되고 근로의 값진 대가는 곧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 한다.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구축, 소통할 수 있는 창구와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등 특화된 기업지원 정책을 추구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구직^구인간의 미스매칭의 강화를 위해 정년퇴직 기술자, 금융인, 경영인, 교육자 등으로 구성된 인사, 노무, 경영 등 6개 지원 분야에 100명 이상의 멘토 서비스 지원단을 모집, 남동구에 소재한 기업의 활성화 및 구민의 일자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전달 체계의 확립으로 균형 있는 복지 실현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처럼 복지 전달 체계의 미흡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적어도 남동구에서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층 더 꼼꼼한 이중 삼중의 그물망을 만들어 놓겠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필요하고 지원이 돼야하는 보육시설의 확충과 보육의 질도 함께 고려한 정책을 펼치고 우리지역에 특히 많이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다문화가정 등에 대해서도 이들이 우리사회의 동등한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미래 지향적 교육환경 조성으로 구민의 꿈도 키워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의 구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기회 제공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제공토록 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학습 동아리 모임 지원, 계층별 직능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열린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남동공단 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종에 대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어르신들의 노후 여가를 지원할 다양한 참여식학습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 구민이면 누구나 마음껏 배울 수 있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남동구 건설 사회 안전망을 견고히 해서 구민을 각종 재난위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는 재난위험요소에 대해 사전에 대비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재난대응 부서인 안전총괄실을 두고 그 규모를 확대해서 관내 재난 위험요소에 대해 사전에 점검하고 재난상황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는 범죄로부터 취약한 도심 우범지역은 물론 안전한 학교 길을 담보하는 통합관제 업무가 안전총괄실로 통합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남동구 안전을 더욱 견고해 지도록 한다. 민선 6기는 구민을 섬기는 행정과 창조적 사고와 진취적 행동으로 사람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긴 여정은 민선 6기가 종료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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