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민(새누리당) 경기도의회 의원은 13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4년간 생활정치의 현장에서의 경험과 시민단체 활동가로, 새누리당 사무처 직원으로, 현장에서 체득한 생생한 경험과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담대히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도탄에 빠진 용인시는 비정상적인 행정일변도의 고질적 관습과 병폐를 일소하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지방자치의 정신을 복원해 시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깨끗하고 투명한 용인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채상환과 현안해결에 집중을 위해 계속사업을 제외한 신규 토목사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시정의 정상화를 위한 부채상환과 토지매각 등의 현안해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전국 부채 1위, 방만한 재정운영의 대표 사례라는 부정적인 오명을 벗고 시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용인시의 살림살이를 확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