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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MRG대책 소위원회, 용인경전철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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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MRG대책 소위원회, 용인경전철 현장방문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4.03.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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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MRG대책 소위원회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을 비롯한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이 김학규 경기 용인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용인경전철 현장방문을 했다. 현장방문은 지난 2월 국회 MRG대책 소위원회에서 제기된 용인경전철사업의 국가 책임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경전철 차량탑승과 이용현황을 확인했다. 김민기 의원은 용인경전철사업의 수요예측, 타당성 검토 등에 중앙정부가 깊이 관여한 만큼 정부에게도 책임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유정복 장관이 본사업의 추진에 있어서 정부의 책임이 있음을 인정한 점을 들었다. 민홍철 의원은 정부의 정책적 오류로 시작된 MRG로 인해 여러 민간투자사업들이 지금에 와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정부는 지자체의 도덕적 해이를 이유로 지원을 반대하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이번 MRG대책 소위원회에서 용인경전철을 포함한 여러 민간투자사업들의 문제점 파악과 대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용인경전철 이용객이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추정한 예측수요 16만 4000명에 훨씬 못미치는 하루 9000명 수준으로, 용인시의 재정 부담이 상당함을 확인하고 이달중 국회 소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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