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노후도로에 대해서는 단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실시된 구청장 동 방문 시에 주민들이 보수 요청한 도로 등을 포함한 남동지역 도로에 대한 일제점검을 이달 초에 완료하고 이에 따라 도로 노후등급을 불량, 보통, 양호 3등급으로 세분화했다. 점검 결과 노후도로 275개소 중 포토홀 등으로 도로 포장면이 불량한 52개소는 자체보수원을 투입해 즉각적인 보수를 실시했으며 구청장 동 방문 시 건의된 도로재포장 대상지 9개소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올 상반기 중으로 재포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노후등급으로 분류된 214개소의 도로재포장 소요사업비 75억원은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적인 도로정비사업을 실시해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권을 제공하고 아울러 남동구 이미지의 개선 및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