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최근 물의를 빚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하기로 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임원 채용시스템의 즉각적인 보완작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도시공사가 지명권이 있는 SPC 임원들에 대해 비위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 향후, 임원직 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SPC 사장 및 임원채용시 인사검증시스템을 보완해 현재 업무 수행능력 및 경력 검증과 더불어, 청렴과 도덕성을 중점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SPC 임원 채용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