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8일 이달 말부터 내달 7일까지 송도국제도시 1~7공구내 총 7개소의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그동안 송도주민들이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한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의 노후화와 주거밀집지역의 폐기물집중화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전반적인 진단에 나서는 것이다. 또 외부 기술지원단의 협조를 받아 공정별 환경오염이 될 수 있는 시설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에 따른 개선대책도 자문 받을 예정이다. 김종락 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점검을 통해 한층 쾌적한 송도지역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후시설 등 시설개선으로 오는 12월 특례사무 환원대상인 ‘생활폐기물 업무’ 이관에도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사무 관련 경제자유구역법이 개정공포 및 시행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업무 포함 도시관리사무가 시 본청과 3개 자치구(중, 연수, 서)로 환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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