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홍 경남 남해군수예비후보를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문준홍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남해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군민의 말씀이 공약입니다”라는 기치를 내걸면서 ‘남해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그는 “공무원을 부하가 아닌 동지로서 대하겠다”며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공무원을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말뿐인 정책이나 선심성 정책을 철저하게 없애겠다”며 “우리 모두의 번영속에서 개인과 마을이 잘 살 수 있는 실천적인 정책을 추구하고, 정치적인 성향이나 지역 등으로 군민을 편가름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해초^중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83학번)졸업한 문준홍 후보는 정치뉴스 판 대표, 새희망국민연합 전략기획위원장, 한국근우회 미래기획위원장, 서울대학교 동기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남해미래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