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올해 충남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각종 기반시설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먼저 2007년부터 총사업비 2157억 원을 투입해 공사 중인 청양∼홍성간 국도29호선은 올해 공사비 348억을 확보해 조기 준공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3,259억 원이 투자되는 청양∼우성간 국도36호선도 올해 335억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청양∼보령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올해 1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청양∼신양 IC간 국지도개량사업은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된 가운데 조기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되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평택∼청양∼부여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기본설계비 50억 원을 확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농촌지역개발분야는 정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사업비 70억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설립, 가로경관조성 등 지역특성을 살린 핵심테마를 발굴하고 알프스마을 6차산업화사업 20억(2016년까지), 대박지구경관개선사업 10억(2015년까지) 등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 수리시설개보수 등 농업기반시설 5개 사업비 75억, 전원마을조성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비 27억, 소규모지역개발사업비 60억,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비 53억을 확보, 농촌생활환경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군청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도입, 대형사고 예방 및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청양읍 구도심 거리에 40억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추억의 거리를 201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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