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향유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이용권이 하나의 카드로 발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연간 세대당 10만 원을 지원하며, 만 6~19세 해당 청소년은 최대 5인까지 5만 원 카드가 추가 발급된다. 즉, 지난해까지 운영된 바우처 사업이 문화누리카드로 일원화된 것이다.
시는 4270여 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며, 카드 사용은 오는 24일부터 12월까지 사용가능하다.
문화이용권은 공연 전시 영화 도서 음반 구입비 등에, 여행이용권은 항공권^철도탑승권 승차권 차량 임차비 숙박업 이용권 휴양림 입장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관람권은 축구 배구 농구 야구 등 국내4대 스포츠, F1그랑프리 등 관람권 구입비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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