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보건소(소장 손영희)는 만 40세 이상 배뇨문제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남성을 대상으로 오는 17~18일 영월읍을 시작으로, 한반도면(19일), 북면(20일), 주천면(21일), 수주면(22일)까지 6일간 읍면을 순회하며 ‘전립선질환 무료검진’을 시행한다.　블루애플이라고도 불리는 남성의 상징, 전립선은 50대 이상 중년 남성의 약 40% 이상이 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특히, 단순 노화 증상으로 인식했던 전립선비대증 등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권장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방치하거나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번 무료검진은 보건소가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지부의 검진차량을 이용한 문진 및 상담, PSA검사, 요속검사들을 시행할 계획이며 검진결과 질환의심자로 판정이 되면 영월의료원과 협력해 무료로 초음파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검진을 받기 위한 희망자는 영월군보건소(방문보건담당 ☎ 370-2552) 및 보건지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