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으로 5474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올해 본 예산액 5115억 원 보다 359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본 예산액(4398억 원)보다 279억 원(6.3%) 증가한 4677억 원, 특별회계는 80억 원(11.1%) 증가한 79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보조사업, 반환금 등 필수적 경비와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균형집행 지원체계 구축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은 ▲소외계층 지원 26억 원 ▲농어업인 생활안정 지원 31억원 ▲연두순방 건의사업 56억 원 ▲주요사업 현장방문 건의사업 10억 원 ▲도로 등 SOC 확충 141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서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열리는 제168회 보령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