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해 청사 에너지절약을 적극 추진한 결과 33.3%의 온실가스 저감율로 도내 1위를 달성하면서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액 27억여원을 확보했다. 이는 당초 13%의 목표보다 20%이상을 초과한 성과로 공공기관이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에너지절약으로 2011년에 5억9천만원, 2012년에 9억5천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또 다시 이같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에너지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면서 예산까지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에너지절약을 위해 전기시설을 개보수하고 냉난방시설인 지열히트 펌프의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시설개선과, 불필요한 전등 끄기,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냉난방기 순차적 운휴 등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전력이 부족한 여름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겨울에는 내복입기 등을 통해 더위와 추위를 이겨낸 직원들의 동참이 에너지절약으로 이어져 주민들에게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의 성과에 대해 칭찬이 자자하다. 군 관계자는 “국가 시책인 에너지절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군민들도 클린.그린 순창 만들기를 위해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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