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고혈압․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보건의료원 등록 관리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고혈압의 원인으로는 가족력, 비만과 운동부족, 흡연과 음주, 과다한 염분섭취, 스트레스 등이며 이로 인해 뇌경색, 뇌출혈, 부정맥, 심부전, 심근경색, 협심증, 망막출혈, 대동맥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또 당뇨는 가족력, 비만, 약물남용, 고혈압, 식생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발병하며 대혈관 합병증(심혈관질환), 미세혈관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 망막병증, 신경병증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등록된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연중 당화혈색소 등 8종의 검사와 안저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합병증 예방과 조기 치료에 노력하고 있다.검사 시 유의사항으로는 콜레스테롤 검사치가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검사당일 아침 금식해야 하며 안과 검사 시에는 안과 산동검사로 인한 눈부심으로 약 6시간가량 시력장애 발생하므로 자가운전을 금해야 한다.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혈압·당뇨 환자들은 1년에 한번 씩 합병증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또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금연, 절주, 체중조절, 소금섭취 제한 등의 생활요법과 함께 정기적인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만성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한 체계적 등록 관리로 지속 치료율과 자가 관리율을 높여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