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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공공예술 손쉽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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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공공예술 손쉽게 즐긴다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14.02.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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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국제적 공공예술행사인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APAP)의 개막을 앞두고 공공예술전문 투어 프로그램 ‘APAP투어’를 내달부터 재가동한다.

‘APAP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에서 선보인 작품들 중 약 50여 점이 설치돼 있는 안양예술공원을 중심으로 공공예술 전문도슨트(작품해설사)들의 안내로 진행된다.

투어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동절기 휴장을 한 후에 따뜻한 봄을 맞아 내달부터 재개하게 됐다. 

국내 유일의 공공전문센터인 안양파빌리온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첫 선을 보인 ‘APAP투어’는 시민들이 공공예술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공공예술 전문도슨트가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술사, 건축, 안양의 역사까지 풍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곁들여 참여자 맞춤형 해설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미술관 내에서 운영되는 도슨트 프로그램과는 달리 아름다운 숲 속과 하천 등을 거닐면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지붕없는 미술관’에서 자연과 혼연일체가 돼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투어는 가파르지 않고 가벼운 도보로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약 90분 가량 소요된다.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람 당일 3일 전까지 홈페이지(http://apap.or.kr/ko/tours)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평일에는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주말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3시에 각각 진행된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공공예술에 대해 막연하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많은 시민들이 APAP투어를 통해 공공예술을 손쉽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공공예술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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