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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들 '목포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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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석학들 '목포시로'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14.03.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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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소장 전시하고 있는 ‘육식 공룡알 둥지 화석’이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에 따라 세계적인 석학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조류의 모성애가 공룡으로부터 기원되었다’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었던 데이비드 바리치오(미국 몬타나 주립대학교) 교수가 최근 자연사박물관을 찾은 것. 데이비드 바리치오 교수는 육식 공룡알 둥지 화석을 보면서 ‘육식 둥지 화석은 중국 산둥지방의 극히 일부분과 북미의 경우 둥지가 아닌 파편만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육식 공룡알 둥지 화석은 육식공룡의 생태 및 분포, 동아시아와 북미간 층서대비 연구자료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화석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공룡알 둥지 화석은 천연기념물 제535호로 선정된 국내 유일한 둥지화석”이라며 “이는 목포 자연사박물관만이 가진 경쟁력이기 때문에 체험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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